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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제 29일차 21.07.19 (상주 늘재- 대야산 18km )

나무숲산 2021. 7. 19. 17:04

괴산군 송면 삼송리 농어촌버스 종점에 주차.
괴산 마을버스를 타고 옥양동으로 간다.
11시45분.
상주시 농어촌 버스를 타면 좋으련만 시간이 맞지않아
걸어서 늘재에 이른다. 12시 45분.
늘재에서 남진하여 속리산 정상 문장대에 이르는 길은 금지구간.
오늘 늘재에서 북진하여 대야산 정상까지 이르기로 한다.
청화산, 갓바위재,조항산,고모치, 밀재 그리고 대야산
고모치에 18시경 도착하여 송면 삼송리로 하산할까 생각도 하였으나
추후 다시 고모치에서 대야산 구간 걷는 것이 편치 않을것으로 생각하여 
오늘 완주를 마음먹고 더 나아간 것이 오늘 심야산행의 힘든 길로 가게된다.
18시 고모치, 밀재 19시 ,20시 대야산 .
식수도 바닥이 났으나 다행이 밀재에서 대야산 오르는 나무계단 길 옆에 석간수가 흘러|
큰 도움이 되었다.
어둠속에서 하산시작하여 고모치에 이르니 23시.
고모치에서 등산로앱에서 보여주는 삼송리로 가는 하산로를  찾았으나
 등산로는  보이지 않아 앱에서 가르키는 방향으로 무작정 하산.
한 시간 이상을 숲을 헤쳐가면서 가다보니 아마도 채석작업이후 폐기된 채석장이 보이고
거기서부터 비포장된 마사토 길을 따라 삼송리 마을까지 간다.
새벽 1시 삼송리 마을 입구 주차된 차를 찾는다.
삼송리에는 삼송리부터 밀재에 이르는 등산로를 자연환경 보호위해 폐쇄한다는 팻말을 
아침에 보긴 하였다. 
오후에 산행 시작한 다소 무리한 오늘 백두대간 구간 산행이었다.
다음날 괴산의 몇 곳을 둘러 본후 귀가.

괴산군 송면의 버스시간표

 

항일 독립운동가 이 강년장군

늘재(늘티)에서 밤티를 거쳐 문장대에 이르는 길은 금지구간

 

정국기원단( 정국이라는 단어는 야스쿠니라는 일본어라는데...)

늘재에서 마골치에 이르는 상주-괴산-문경-충주 구간을 백두대간 등로에는 이 사진처럼 좁은 벼랑길이 자주 보인다

 

밀재에서 대야산 방향 200여미터 거리의 나무계단길 우측에 석간수가 있다

어두워지지 시작하며  대야산 정상이 보인다

 

오늘도 해는 진다

삼송리방향으로 흐르는 계곡

괴산군 칠성면 오래된 약방, 문화재로 등록됨. 주인장은 하루 운세를 보는 화투패를 보고있다.

칠성면의 김 항묵(김기응) 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