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따스한 봄날
더할 나위없이 좋은 봄날
잠시 등산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노인 한 분의 푸념을 듣다.
그분은 독백인지 방백인지 푸념한다.
"어이구 왜이리 안죽어, 아고 모질다 , 모질어..."
70중반은 넘은 신 분이 허리 구부림없이 곧곧이 걸으면서
그리 말하신다. '왜 안 죽냐고'
의학의 발전은 수명의 연장을 가져왔지만
우린 그리 오래 살만한 마음, 정신,지식면에선 모자란가보다
그러니
'왜 안죽나, 왜 안죽니' 하시네
나도 우리도 그리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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